부여소방서 '2010 세계대백제전' 안전대책 총력

부여소방서는 22일 2층 소회의실에서 백제문화단지 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10세계대백제전 소방안전대책과 화재예방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를 결의했다.

소방서는 안전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될 2010세계대백제전의 준비기간과 진행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효율적인 안전대책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왕궁 재현촌, 개국촌 등 주요문화단지는 주로 목조건축물로서 화재발생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백제문화단지에 소방차 1대를 근접배치하고 1일 4회 이상 소방순찰을 실시하며 분기별 1회 이상 백제문화단지 관계자 및 유관기관 합동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옥외소화전, 상수도소화전, 자동화재탐지설비, 방범CCTV설치 등 임의소방시설의 설치를 권고하고 산림과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도록 하는 등 문화단지 관계자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화재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근제 소방서장은 "2010세계대백제전은 백제문화 선양은 물론 부여군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지역개발의 성장 동력원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효율적인 안전대책으로 축제 참가자,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김덕환 /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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