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농업기술선터(소장 유한식)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01년도 도복없는 벼농사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금년도 태풍 및 집중호우시 도복피해를 입은 농업인 2백5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추진, 높은 관심과 교육열을 보였다.
이는 98년도 이후 3년간 태풍에 의한 피해가 계속돼 벼농사에 있어 큰 문제로 대두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교육에 있어 벼의 도복은 이삭이 팬후 8월하순부터 9월까지 벼가 익는 기간에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에 발생되지만 벼품종, 재배양식, 질소시비량, 재식밀도, 물관리 등에 따라 도복발생의 유무와 정도가 달라진다는 점이 강조됐다.
따라서 자연적인 요인을 배제하고 인위적인 품종선택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충분한 감소와 예방할수 있다는 문제가 중점 논의됐다.
또한 도복에 강한 품종선택 요령, 시비, 물관리, 병해충 방제 등 체계적인 도복방지대책 교육과 신육성에 대한 품종특성, 재배상 유의사항 교육, 금년도 벼농사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의 내용으로 이어졌다.

특히 교육을 마친 후 금년도 농업기술선터에서 생산한 우량종자와 시범농가에서 생산한 우량종자를 교육 참석자들에게 즉석에서 구입할수 있도록 자유교환을 알선해 참석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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