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가족이 겨울철을 앞두고 김장을 담가 불우이웃에 전달해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조치원읍 새마을지도자(회장 이두영)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용자) 등 새마을 가족 40여명.

이들 가족들은 지난 9월초 조치원읍 죽림리 휴경지 3백여평에 김장용 배추를 직접 식제, 제초작업 등 비배관리에 정성을 다해 가꾼 배추를 김장에 사용했다.

어려운 가운데서 이들은 그동안 회비를 절약해 모금한 돈으로 고추, 마늘, 파 등 양념을 마련, 지난 22일 모든 새마을 가족이 모여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벌였다.
이에 지난 23일 무의탁 노인, 거동불편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불우이웃 50가정에 직접 전달해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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