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3/4분기동안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는 2백30만평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교부가 밝힌 2000년 3/4분기동안 외국인이 취득한 토지현황에 따르면 총 7백5건에 2백30만평 규모이며 금액으로는 1조7천5백51억원이라는 것.
 이는 지난 2/4분기 외국인 토지취득(9백3건에 2백24만평, 금액으로 6천6백41억원)과 비교하면 면적및 금액은 1백3%와 2백64%가 각각 증가한 반면 건수로는 13%가 줄어들은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1천35건에 1백11만평, 금액은 7천1백60억원)과 비교하면 면적과 금액은 2백7%와 2백45%가 각각 증가했으나 건수는 32%가 감소한 것이다.

 이 기간중 외국인 토지취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울산 72만6천평, 부산 51만6천평,경기 28만9천평, 충북 19만6천평, 울산 16만6천평, 경북 8만4천평, 경남 7만9천평등의 순으로 주로 수도권 이외의 지방에서 토지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간동안 외국인이 토지매각등 처분한 것은 97건에 면적은 6만1천8백81평이며 금액으로는 1백76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국인의 토지취득의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따라 지난 9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총 토지보유면적은 3천1백44만평으로 여의도 면적의 3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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