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인터넷 정보화 선언을 했던 현대전자는 정보화의 범위를 단순히 사업장의 임직원에 국한시키지 않고 인터넷을 가장 잘쓰는 도를 만들기 위한 충청북도의 정책에 부응하여 먼저 정보화가 가장 늦어지고 있는 농촌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전자가 지원한 중고 PC 50대는 앞으로 도내 농어민 후계자들에게 전달되어 IT교육에 쓰여지게 되고 인터넷을 이용한 농산물 재배및 판매정보를 얻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숭일전무는 『요즘 농촌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기증한 PC들이 유용하게 사용되어 농촌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이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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