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국립공원사무소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조상래)와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웅식)가 지난 2일 해수욕장 및 국립공원의 안전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해양자원을 보존하고 복잡·다양하게 변화하는 해상치안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등 각종 긴급 상황에 발생 시 협력 체제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여 체결하게 됐다.

협약서는 상호 업무지원 요청 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토록 하는 전문과 6개 조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수상오토바이 등 장비 지원,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이 있다.

김태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공공기관들이 서로의 핵심역량와 자원을 결합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줌으로써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응에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아름다운 태안해안국립공원을 찾아오신 탐방객 여러분 역시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휴가를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래 서장은 "자연환경 보존은 물론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득 /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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