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실시하는 중소기업기술인력지원사업이 실직기술자에게 재취업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금년도 50개업체에 69명의 실직기술자를 파견 근무시킨 결과 68%인 47명(근무업체에 31명,연관되는 타업체에 16명)이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기술인력지원사업은 산업구조조정등으로 대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서 발생된 실직 고급기술인력을 정부의 공공근로 예산을 사용하여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인력이 부족하여 기술개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일정기간 파견근무시켜 실직기술자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중소기업에게는 능력있는 기술인력을 찾아주는 사업이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실직기술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1년에는 예산을 2배 이상 증액하여 이 사업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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