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 20분께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앞 도로에서 A씨(39)와 B씨(49)가 몰던 5톤 화물차 2대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인근 밭에서 일을 하던 목격자 C씨(54)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서보니 도로서 화물차 2대가 충돌한 채 연기가 나고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국기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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