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물경기 부진으로 고학력 및 여성실업자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3D 업종으로 일컬어지던 백화점 판매사원이 인기와 함께 높은 수익을 보장받는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전 롯데백화점(점장 윤정한)이 9~10월 매출실적을 토대로 인기브랜드 판매사원들의 연봉을 추산굛분석한 결과 일부사원의 연봉이 1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내 매출은 Y-ZONE과 숙녀정장브랜드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높은 브랜드는 「타임」으로 월평균 2억2천만원이며 1억원 이상의 브랜드도 2·3층만 40여 곳이 넘어서고 있다.

이중 대부분이 매출실적에 따른 성과급인 관계로 이곳에 근무하는 샵마스터의 경우 월 5백~1천만원 이상의 고소득은 물론 매출상승세에 힘입어 1억원 이상의 연봉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백화점 샵마스터는 최소 5년이상의 판매부 경력 소지자로 운영능력과 매장 디스플레이 능력외에도 패션흐름을 파악해 고객의 스타일에 맞는 정확한 코디 능력이 요구된다.

롯데 대전점내에서 연봉 1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샵마스터는 마루·게스·오즈2·N2·TBJ·텔레그리프·마인·캠브리지·오브제·브르다운·아놀드파마·빈폴 등 20~30명에 이를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들 샵마스터 대부분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연령·학력에 관계없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소득이 보장되는 매력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선망의 직종으로 부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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