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지난 5월 발족한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단의 지원 성과를 분석한 결과 그동안 1백37건의 정보화 애로를 해결하였으며, 특히 50인이하의 소규모 중소기업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정보화지원단의 중소기업 정보화 애로해결 지원 분야로는 홈페이지구축(48.2%), ERP(16.8%), 전자상거래(13.9%)가 많았으며, 시스템 H/W(5.1%), 멀티미디어(2.2%)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전개하였고, 업체 규모별로는 50인이하의 업체(91%)가 대부분이며 1백인 이상은 2.2%에 불과하여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소규모기업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정보화 수준이 중간정도인 기계금속분야가 31.4%로 가장 높았고, 정보통신(19.7%), 화공섬유(17.5%)순으로 지원수요가 많았고, 유통분야(2.2%)가 가장 적었다.
 그러나 업체의 정보화 도입에 따른 자금부담 등으로 스스로 지원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어 정보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소요자금의 병행지원 등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단은 전문인력 및 기술이 부족하여 정보화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현장의 애로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화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겸비하고, 컨설팅 지도가 가능한 대학교수,·IT업체, 전문가,정보화관련 컨설턴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5백78명으로 중소기업청 본청 및 11개 지방청에 구성·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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