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중 생산자물가는 공산품(0.2%)과 전력, 수도 및 도시가스(2.8%)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1% 상승하여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가 상승세를 지속한 것은 농수산제품(-1.9%)이 출하 증가 및 수요 부진에 따라 채소류와 과실류를 중심으로 크게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공산품(0.2%)이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보통시멘트(8.8%), 방카C유(2.9%), 등유(2.8%), 전력케이블(12.4%) 등을 중심으로 상승한 데다 전기요금(4.0%)도 그동안의 국제유가 상승 등을 반영하여 인상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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