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실체적 진실 보다는 우발적이고 지엽 말단적인 문제로 처리하려 한 영동 노근리 양민학살사건이 5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찬반토론 없이 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결의안을 통과,해결의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한나라당 심규철의원(보굛옥굛영)에 따르면 『이날 국방위에서 노근리사건 해결 촉구 결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결의안은 그동안 한굛미 조사단이 한국전쟁 반발 50주년이 되는 올 6월25일 해결책을 강구 하겠다고 했으나 궇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등 미국측이 사건 해결을 적당히 처리 하려는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했었다.

 이번 국방위서 통과된 노근리사건 해결촉구 결의안은 내달 9일 본회의에 부의,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심 의원은 이와관련,지난 7월초 여야의원 37명의 찬성으로 결의안을 국회 국방위에 제출,이날 국방위에서 법안심사 회의가 열려 가결 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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