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6일 『내년 2월까지 개혁을 완성하면 내년 하반기에는 경제가 피부로 느낄만큼 호전될 것』이라며 『기업구조조정 이후에도 돈을 벌수 있는 기업은 과감히 지원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부실기업은 발견되는 대로 과감히 퇴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매일경제TV 개국5주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익을 남기지 못하는 공기업은 민간에 매각하거나 통폐합할 것』이라며 『공기업이 전자상거래를 하면 부패가 없어지고 능률도 올라 민간기업 못지않은 투명성과 경쟁력을 갖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공기업 개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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