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코치로 선수로 활약키로

 기록의 사나이 한화의 장종훈과 강석천이 앞으로 3년간도 독수리 품에서 둥지를 튼다.
 이상군 코치는 이광환 감독의 요청에 따라 열악한 한화 마운드를 지키기 위해 다시 마운드에 올라선다.
 한화구단에 따르면 FA(프리에이전트) 협상이 끝나는 6일 최종 협상을 통해 장종훈·강석천과 3년간 각각 총액 7억원과 5억1천만원에 재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장종훈은 사이닝보너스 1억6천만원, 연봉 1억3천만원, 옵션 규모 연 5천만원씩 3년간 7억원이다.

 또 주장 강석천도 사이닝 보너스 1억2천만원,연봉 1억원,옵션규모 연 3천만원씩 3년간 총액규모 5억1천만원이다.
 이들 선수들은 그동안 한화에서 선수생활을 해왔고 팀을 옮길 생각이 없다고 밝혀왔으며 구단측도 이들의 공헌도를 인정,순조롭게 계약이 이뤄졌다.
 또 FA 자격을 얻었지만 FA를 신청하지 않은 한용덕 선수도 사이닝보너스 7천만원,연봉 8천5백만원,옵션규모 매년 3천만원등 2년간 총액 3억원에 재계약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해 FA 투수 송진우와 3년간 7억5천만원에 재계약 한데 이어 이번에도 재계약에 성공함으로써 FA 선언 선수 모두를 끌어 안는데 성공,내년도 재기의 디딤돌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함께 청주중 출신으로 세번의 은퇴선언 후 두번 컴백한 이상군 코치도 다시 한화로 입단하기로 한 김정수와 함께 한화 마운드의 셋업맨으로 활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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