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신원)가 3천5백여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새해 영농설계 교육을 실시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수입개방과 더불어 어려운 농업여건 가운데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내년 1월 8일부터 한달간 영농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특화작목 위주의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개선교육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특히 여성 농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한 점을 감안해 여성 농업인의 특화작목 교육과 함께 1백30여명에 달하는 귀농인들에 대한 영농정착 교육도 병행 해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서 농업기술센터측은 최신 기자재 빔 프로잭트를 활용하고, 강사진도 전문 지도자 20명, 전문강사 15명으로 구성하는 등 교육의 질을 한층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에서 연구한 새로운 농업기술 과제를 농가에 보급하는 한편 농업현장에서 해결이 불가능한 일을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고 교육에 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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