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제천시가 마련한 이번 공연에서는 중견 연극인으로 자리를 굳혀가는 이계준을 만날수 있게 됐다.
해학과 풍자를 담은 내용으로 전개되는「왕초품바」6,25동란에서 해방직후까지의 가난하고 우울했던 우리민족의 애환을 그대로 묘사했다.
특히 일본침략에 따른 우리민족의 저항정신을 가진것 없는 거렁뱅이들의 각설이타령으로 하소연하는 한편 어려웠던 당시의 상황을 무대화 시킨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병철 /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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