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농정국 농산지원과에 근무하는 오태진계장(53)이 농업기반공사가 주관하는 제 8회 농업기반대상 생산기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따라 오태진씨는 8일 농업기반공사 교육원에서 열리는 제 8회 농업기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지난 67년 7월에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오계장은 지금까지 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에 대한 탁월한 기획및 행정업무추진으로 충북도의 농업과 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게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오계장은 98년도에 전국최초로 농업기반공사 충주굛제천지부 관개구역에 물관리 자동화(TM/TC)를 도입, 유지관리비, 인건비 절감및 낭비되는 용수를 효율적으로 배분해 수혜주민과 주위로 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98년부터 2000년까지 농림부에서 실시하는 농림사업평가에서 뛰어난 업무능력을 발휘, 3년연속 우수도로 평가받아 인센티브로 배수개선 사업비 총 73억원의 특별사업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오태진계장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농업기반조성사업등에 신경을 쓰겠다』며『주위의 동료및 선후배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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