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이색 테마여행상품 인기 … 지속 운영

부여군은 8일~9일 이틀간 여행 블로그 기자단 팸투어와 일반여행객 등 100명을 대상으로 '백마강 달빛 별빛 낭만기행', '백제역사문화체험 거북이투어'라는 이색적인 테마여행상품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10 대충청 방문의해'를 맞아 부여의 백제역사문화유적과 백마강 황포돛배를 결합한 테마관광 여행상품으로 최근 여행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야간관광프로그램과 도보여행상품의 활성화 등 관광객들의 다변화 및 유치극대화, 연계관광자원의 발굴차원에서 비롯됐다.

1일차 8일 오전에는 구드래 및 부소산 등 백마강 올레길을 발로 직접 걸어보면서 일상생활에서 느껴보지 못한 삶의 여유로움을 직접 느껴보았으며 오후에는 백제왕릉원과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5층석탑 등 천여년전의 백제역사문화의 숨결을 직접 해설을 들으면서 역사문화탐방프로그램을 만끽했다.

또 야간에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천년의 사랑이 묻어나는 서동공원 산책로 걷기, 백마강 고즈넉한 달밤에 황포돛배 유람과 달빛, 별빛의 낭만이 묻어나는 소공연이 구드래 현장에서 진행돼 관광객과 현지주민 300여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일차 9일 오는 9월 18일부터 한달동안 개최되는 세계적인 명품축제 2010 세계대백제전 사전 홍보차원에서 백제역사문화관 등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보았다.

군 관계자는 2010 대충청방문의해에 "세계역사도시 백제왕도 부여만이 가지고 특색있는 여행코스를 매월 2째, 4째 주말에 지속적으로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최대한 많은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김덕환 /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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