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오는 6·2 대전시교육감 선거에서 3선의 출사표를 던졌다.

김 교육감은 10일 오전 시 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설계하고 추진한 교육정책과 교육사업의 청사진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경영능력이 이미 검증된 수장이 필요하다."라며 "3선이 되면 대전을 교육 유토피아의 세상으로 확실히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으뜸교육 ▶사교육비 경감 ▶저소득층 전원 무상급식, 법정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 ▶교육격차 해소 ▶교원 잡무 경감 ▶교육비리 척결 등을 주요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천안함 46용사'가 잠든 대전 현충원 합동묘역을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대전교육감 선거는 김 교육감과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한 오원균(64) 선진대전교육발전연구회 공동회장(전 대전 우송고 교장), 한숭동(58) 전 대덕대 총장간 3파전이 예상된다.

예비후보 등록기간은 12일까지이며 정식후보 등록신청은 선거 20일 전인 13일부터 이틀간 받게 된다. / 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