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생활보호자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내 최초로 농업기술센터 내에 고용촉진 훈련과정인 조리사 반을 개설하고 운영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3회에 걸쳐 51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해 총 23명이 자격증을 취득, 학교와 식당 등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교재와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실시하고 있고, 강사진은 센터 전문지도사 2명과 외부강사 1명을 초빙해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9월 처음 이 과정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78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마쳤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주부를 대상으로 계속해서 잔치방과 출장요리사 교육을 실시, 8명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정원 /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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