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도시와 농촌은 하나라는 농도불이(農都不二) 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열린 「꿈나무 벼사랑 체험농장」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수확기를 맞아 꿈나무 벼사랑 체험농장을 설치한 도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농촌 나들이를 통하여 자연을 배우고 벼 도정 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 율량초, 덕벌초, 한솔초 등 어린인 1백20명을 대상으로 8일 「꿈나무 벼사랑 체험농장」을 개최했다.

 어린이들은 이날 충북농협과 지도교사의 지도로 음성군의 음성고추연구소(대표 이종민)를 찾아 슈퍼 고추를 견학하고, 충주 주덕 농협미곡종합처리장, 충주 가금의 민속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벼의 파종에서 수확,도정 과정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꿈나무 벼사랑체험농장은 도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농업을 이해시키는데 큰 보탬이 될뿐만 아니라 참여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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