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사업 지역사회와의 관계도 기대 이하

도내 일선 시.군교육청의 상당수가 경영능력이나 비전이 부족한 데다 특색사업, 학교경영지도, 교원연수, 지역사회와의 관계도 미흡해 지역교육 발전및 정책개선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충북도교육청이 1999~2000년까지 도내 11개 시굛군교육청에 대한 13개 과제별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일부 교육청은 비교적 만족할 만한 수준을 보였지만 대부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지역교육청별 정책개선에 필요한 재정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1위 3천7백만원~11위 1천8백만원)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평가결과에 따르면 「교육장의 비전과 철학굛경영능력」은 제 1권역(청주,충주,제천,청원,음성)의 5개 시굛군교육청중 충주교육청을 제외한 청주굛제천굛청원굛음성교육청이 85%이상, 제 2권역(보은,옥천,영동,진천,괴산,단양)의 6개 시굛군교육청중 보은굛괴산교육청만 85%이상 수준에 도달했다.

또 「지역교육계획의 수립,집행,평가」부문은 제 1권역 충주교육청과 제 2권역 단양교육청만 85%이상 높은 수준에 도달했지만 나머지 9개 시굛군교육청은 기준점수에 미달됐으며 「지역교육청의 특색사업」부문도 제 1권역 제천교육청과 제 2권역 옥천교육청만 85%이상 높은 점수를 받는데 그쳤다.

이와함께 「학교경영지도」는 제 1권역 청주교육청과 제 2권역 보은.괴산교육청을 제외한 8개 시.군교육청이 기준점인 85%이상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교원연수」부문은 제 1권역 청주교육청과 제 2권역 괴산교육청등 2개 교육청만 85%이상 수준에 도달했다.
이밖에 「지역사회와의 관계」는 제 1권역 청주굛충주교육청과 제 2권역 진천.괴산교육청을 제외한 나머지 시굛군교육청이 기준 점수를 받지 못해 일선 시.군교육청의 역할과 기능의 재정립이 요구되고 있으며 「생활지도 강화노력」은 제 1권역의 청원굛음성교육청과 제 2권역의 진천.괴산교육청만 85%이상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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