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제 10대 지부장에 김영회(48) 논산 부창초등 교사, 부지부장에 김창태(42) 당진고교사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2팀의 후보가 출마해 경합을 벌여 지난 7일부터 3일간 도내 전역에서 분회별로 치러졌으며 개표결과 총 3천9백41표 가운데 2천1백53표를 얻은 김영회·김창태씨가 각각 당선됐다.

김영회 지부장 당선자는 충남 논산출신으로 공주교대를 졸업했으며 96~97년 전교조 합법화 추진위원회 충남본부장, 98~99년 합법교원노조 충남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거치고 전교조 논산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김창태 부지부장 당선자는 충남 공주출신으로 공주사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89년 전교조 결성 관련으로 해직됐다가 94년 복직된 후 전교조 당진지회장, 전교조 충남지부 사무국장·사무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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