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연구역량 결집과 환경현안에 대한 실태파악 및 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대전·충남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가 설립됐다.
환경부는 11일 충남대를 주관기관으로 한 대전환경기술개발센터와 호서대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 개소식을 갖고 조사굛연구에 착수했다.
대전센터는 공주대 등 10개 대학과 삼성중공업연구소 등 16개 연구기관, 8개 산업체가 참여했으며 충남센터에는 선문대 등 5개 대학, 한국기계연구원 및 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대전센터는 6억7백만원의 재원으로 상수원 보전을 위한 호소내 수질개선 대책 및 기술개발, 정수장 슬러지처리 대책, 경부고속전철 주변 소음 및 진동저감방안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남센터는 8억9천3백만원의 재원으로 대청호 및 금강수질오염원 관리방안, 대륙으로부터의 오염이동원에 의한 영향 등의 연구과제와 지역사회의 환경현안의 연구를 수행한다.

이로써 환경기술개발센터는 업무 활성화 및 상호협력체제를 구축, 대전·충남지역의 환경오염문제 규명 및 해결을 위한 조사·연구와 기술개발로 금강지역의 환경보전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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