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음악발전에 더욱 노력할 터"

 『저보다 훌륭한 일을 많이 한 분들이 많이 있는 데 신인예술상을 수상하게 돼 송구스럽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청주시 음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12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청주시예총 문화포럼에서 올해의 신인예술상을 수상하는 김상웅 교사(38·현도정보고)는 『현재 청주 지역의 음악계는 소수의 한정된 인원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며『청주시의 음악 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음악인들이 지역의 음악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 대전 출신으로 청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김교사는 청주브라스밴드(86~90)와 청주심포닉밴드(94~99), 청주청소년교향악단(86~94), 청주시립교향악단(86~94) 단원으로 수십차례의 정기공연과 순회연주, 방송국 출연 등을 통해 청주시 관현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청주시예총이 주관하는 제6회 신인예술상 음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제6·8회 교사음악연구발표회 독주부문 수상(91), 학습종합발표회 지도교사상 수상(92), 제9·10회 교사음악연구발표회 독주·중주부문 수상 등 충북도 음악교사발전연구발표회에서 4년 연속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김교사는 한국관악협회 중앙이사와 충북도음악협회 재무이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충북도 음악협회 감사와 청주시음악협회 평론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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