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구단 입단 19일...소방수로 활약

「시드니의 영웅」 구대성(31)이「나고야의 태양」 선동열에 이어 「고베의 태양」으로 오릭스를 밝힌다.
 오릭스와의 입단계약 협의차 지난 주말 고베를 방문하고 돌아온 한화 황경연단장은 『오카조 사장으로부터 구대성을 마무리로 쓰겠다는 방침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오릭스가 팀내 확실한 소방수가 없어 올 성적이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구대성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소방수로 나서게 되며 한국인 최초의 구원왕 타이틀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한화구단은 구대성 선수가 18일 오전 11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이남헌사장.황경연단장.오카조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오릭스 블루웨이브 입단 조인식을 갖는다고 11일 발표했다.
 또 오릭스 구단 입단식은 19일 고베에 위치한 오릭스 구단서 갖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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