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제 12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충북도의회(의장 이대원)는 9일 청주 직지초등학교와 봉명초등학교 학생 60여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청소년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활동내용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원들이 실제 진행하고 있는 의정활동 체험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4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개최한 제12회 청소년의회교실에서는 참가 학생 중 의장 후보자 7명의 소견발표와 의장선거를 통해 의장을 선출해 '청소년기 다이어트 제한에 대한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활발한 찬·반 토론을 거쳐 의결처리하고, '부담없는 영어 체험 마을에 대한 건의안' 등 3건의 건의안과 '어린이들의 인터넷 용어 사용 이대로 괜찮은가' 등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학교생활을 하면서 생각하고 경험한 것을 발표했다. 이날 도의회 최재옥 부의장은 입교식 환영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의정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민주주의의 참뜻을 이해하고, 큰 꿈과 희망을 갖고 몸과 마음을 튼튼히해 멋있고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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