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변철균)는 이달 21일부터 8월20일까지 2개월간을 '장마철 전기안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취약전기설비에 대한 사전 점검·보수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이 기간동안 저지대 빗물 배수펌프장 등 16개소와 감전사고 취약 가로등ㆍ신호등 5만1천114개소, 대중이 이용하는 시장상가·복지시설 등 취약시설 410개소에 대해 전기배선, 기계기구의 절연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부적합 전기설비는 점검과 동시에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또 저소득 주택의 정전 등 전기고장 발생 시 24시간 무료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 캠페인 활동을 강화하고 전기안전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전기재해는 전체 3만121건 중 장마철에 26.8%인 8천90건의 집중 발생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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