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진천관내 사회단체, 여성단체는 물론 기관, 각 개인들의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진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관내 소외된 불우이웃과 저소득층에 대한 쌀과 김장김치 전달을 비롯 경로당에 유류보내기, 독거노인 및 미화요원 등 초청 잔치, 암으로 투병중인 학생돕기에 이르기까지 연말을 훈훈하게 하는 미담이 줄을 잇고 있다.
 실제로 광혜원면 성공회어린이집은 20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5명을 초청, 다과회굛식사 제공및 유류를 지급했으며 진천읍 교성리 이태자씨(41굛햇살촌 운영)는 지난 19일 진천읍 미화요원 및 청소기사 30명을 초청, 점심을 대접했다.

 또한 지난 18일 진천읍 교성리 화랑마트(대표 김덕중)는 성금 1백만원을 충북도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같은날 상진새마을금고(이사장 신윤우)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은 쌀 1백32㎏과 현금 1백44만원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굛결식아동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진천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최근 관내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불우이웃 30가정 김장(가구당 10포기)과 쌀(20㎏ 30포대)를, 경로당과 파출소에는 김장과 쌀, 라면 등을 각각 지원했으며, 중부오창휴게소내 한우굛농특산물푼매장을 운영하는 모영술씨는 30명에게 쌀 20㎏ 30포(싯가 1백41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노미숙씨(진천읍 광혜원)를 비롯 김말순씨(광혜원), 광혜원자원봉사대 등도 이달초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과 저소득주민, 경로당에 각각 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기 위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이밖에 세포종양으로 투병중인 엄윤선양(진천여중 1년)에게도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연옥)에서 뜰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50만원을 병원비로 전달했으며 새마을운동진천군지회(지회장 한상문)도 성금을 모아 84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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