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청주시의원들이 한나라당 몫인 민선 5기 청주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황영호 의원을 추대하기로 내부조율을 끝냈다.

한나라당 소속 청주시의원들에 따르면 부의장 자리를 둘러싸고 2선인 한나라당 김명수(우암,내덕1·2,율량,사천,오근장동)의원과 같은 당과 지역구인 2선의 황영호의원이 경쟁을 벌였으나 지난 2일 표 대결을 벌여 한나라당 9명의 의원중 황영호의원 5표, 김명수의원이 4표를 얻어 황영호 의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또 전반기 재정경제위원장을 놓고 박상인(가경,강서1동)의원과 서명희(운천 봉명 신봉)의원이 경쟁을 벌였으나 박상인의원으로 내부조율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청주시의장은 관례에 따라 가장 많은 의석수를 차지한 민주당 소속 의원중 민선 4기 후반기 청주시부의장을 지냈던 3선인 민주당 연철흠(강서 2·봉명1·2, 송정·운천·신봉동) 의원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 기획행정위원장은 민주당 임기중(우암,내덕1·2,율량,사천,오근장동), 복지환경위원장은 민주당 안혜자(사창,성화·개신·죽림동), 도시건설위원장은 민주당 김기동(사직1·2·모충·수곡1·2동)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5일 제294회청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 1차본의회의를 열고 전반기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게 되며 7일은 제 3차 본의회를 열고 기획행정위원장, 재정경제위원장, 복지환경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등 4개분과 상임위원장을 뽑게 된다. / 유승훈

idawoori@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