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남 연기부군수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정년을 2년 앞두고 22일 오전 군청 대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갖는다.
 연기군 동면이 고향인 박부군수는 지난 68년 전동면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후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71년 충남도로 발탁돼 내무국, 기획관리실, 농림국 등 주요부서를 두루 거쳤다.
 또 박부군수는 대천시 사회과장, 공주시 사회과장, 충남도 내무국 조직관리계장 등을 거친후 98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지방공무원교수부장, 자치행정국 관광과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고향 부군수를 끝으로 32년간 공직생활을 해왔다.

 박부군수는 봉직기간 동안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아 도 및 시.군을 두루거친 엘리트공무원으로 지난 90년도에 인구주택 총조사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지난 12월에는 국.도정 및 군정에 기여해 대통령 구정포장을 받았다.
 정직하고 성실하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박부군수는 재직 1년8개월 동안 쌓은 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해 건전재정운영 충남도 1위, 하천정비 전국 1위, 지방세정 및 행정전산화에서 최우수군으로 자리잡게 한 주인공이다.
 박부군수는 명예퇴직 함에 따라 지방서기관(4급)에서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특별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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