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햇동안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한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추진성과를 결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변종석 청원군수와, 각급 기관 단체장, 김용명 새마을지회장 및 가족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했다.
「21세기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평택대학교 변우량 교수의 특강에 이어 참석자들은 「새마을운동 30년의 소중한 경험을 되살려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구현을 추구하는 제 2의 새마을 운동에 앞장선다」라는 내용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서 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도모하는데 앞장서온 민병권씨(57. 내수협의회장)와 신명수씨(54. 남이 부녀회장), 우선숙씨(부용 부녀회장), 하재성씨(44. 강외 새마을문고 분회장)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유재웅씨(46. 새마을지도자가덕협의회장)와 한금석씨(43. 새마을지도자강내협의회장) 등 2명은 도지사장을, 홍장기씨(36. 현도 시목리) 등 14명에게 군수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유공 새마을지도자 14명과 숨은자원모으기 우수단체 3개읍ㆍ면, 우수협의회 5개면, 우수읍ㆍ면 부녀회 5개면, 그리고 홍종민(청주상고3)군 등 14명의 효행자에게 각각 지회장상, 효도장학회이사장상과 함께 시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새마을가족들은 올해 숨은자원모으기 등 자체사업을 벌여 얻은 수익금 4백만원으로 무의탁노인 위안잔치 등 어려운 이웃을 도와 더불어 사는 사회조성에 앞장서는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정문섭 /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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