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예방 공로

음성군 감곡면에서 가정용 가구를 생산하는 (주)일룸의 권순오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권 대표는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5일 오전 11시 COEX에서 개최된 산업안전보건 기념식에서 산업재해예방 분야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일룸은 지난 2002년 12월부터 사업장 무재해 운동을 추진해 무재해 2630일을 달성했고 지금도 진행 중이며 자본금 25억원과 직원이 28명에 불과한 중소기업이지만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과 설비 투자에는 아낌이 없다.

권 대표는 지난해에만 1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투입해 ▶허리디스크 예방용 이동설비 설치 ▶협착방지용 체인 및 구동부 커버 설치 ▶감전방지용 전자장비 설치 ▶추락방지용 안전난간 설치 ▶안전수칙 시각화 ▶비산 방지 칸막이 설치 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지난해 5월 위험성 평가제도를 처음 도입해 실시한 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사내휴게실에 혈압계를 설치했다.

이어 매주 수요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격주로 안전보건관리대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장내 안전보건사항에 대한 점검과 보완을 주기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자율점검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이민우 /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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