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범죄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8대의 다목적 CCTV를 7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목적 CCTV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1억9천500만원을 들여 금마초, 홍동초, 광신초, 서부초, 홍성초, 광남초, 금당초, 혜전대유치원 8곳에 CCTV를 설치하고 안전한 통학지역을 확보할계획이며 설치하기로 한 다목적 CCTV는 기존 방범용 기능 외에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주·정차감시 등 기능이 추가돼 CCTV 한 대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24시간 감시와 녹화 저장, 다각도로 촬영이 가능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관계자는 "다목적 CCTV는 방범용 CCTV의 효과는 물론 불법 주정차 단속, 기초 생활질서 확립 등 추가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2007년부터 관내 범죄 취약지 곳곳에 20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 운영해 범죄예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문영호/홍성 @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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