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려면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선 자신만의 좋은 콘텐츠를 생산해야 한다"

지난 16일 오후 7시 중부매일 5층 소회의실. 2010중부매일 블로그특강 두번째 강좌가 열린 현장에는 기자블로거와 블로거 기자 17명이 참석했습니다.

미국종합격투기 UFC 해설위원겸 실제 프로레슬러로 활동하고 있는 김남훈씨가 강사로 나섰습니다.

블로그 100% 활용하기, 파워블로거가 되는 방법, 트위터는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는데요, 김남훈 강사는 독특한 이력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진행으로 강의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김남훈 강사는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콘텐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어떤 사람과도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블로그를 운영하기 어렵다고 충고했습니다.

격투기 해설자가 되고 싶지만 인맥이 없었던 그가 격투기에 대한 UCC를 만들고 그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우수 UCC 제작자가 되고, 방송국 해설자까지 되는 놀라운 경험담도 들려주었습니다. 그는 블로그의 핵심은 자신만의 콘텐츠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파워블로거가 되는 방법으로 일곱가지를 꼽았습니다.

전문가의 마인드를 가질 것,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콘텐츠로 만들 것, 평가받는 것을 무서워하지 말 것, 확실한 목표를 세울 것, 뻔뻔해지되 합리적이 될 것, 검색하고 확인하며 남이 만큼 콘텐츠를 배우고 익힐 것 그리고 꾸준히 블로깅 할 것 등 이었습니다.

또한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 치러야할 세가지 고통에 대해서도 귀띔했는데요, 사진이나 영상, 텍스트를 자신의 시각으로 표현하는 노력과 고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악플에는 화도 나고 사람들의 조롱을 받을 수도 있지만 이와 같은 과정이 결국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자신이 가진 콘텐츠의 가치 증명 방법중 하나는 그 콘텐츠를 충분히 확보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주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블로그는 이를 위한 최적의 도구이다"

2010중부매일 블로그특강 두번째 강사로 나선 김남훈씨는 미국종합격투기 UFC 해설위원이면서 프로레슬링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 오브테인퓨처코리아 대표이사이면서 MBC 월드넷 영파워 DJ, 휴대폰과 PDA 및 모바일 관련 컨설팅, 입소문과 이슈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10년 전에는 생활 일본어 교재인 <엽기 일본어>를 펴내기도 했습니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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