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청원군내 불우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어 더불어 사는 훈훈한 인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강외면 번영회(회장 원대연)는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관내 불우영세민 10세대에게 성금 20만원씩 총2백만원을 전달했으며 현도면 새마을지도자연합회(회장 강희택)는 무의탁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10세대를 방문하여 위문품으로 쌀 10포를(20kg) 지원했다.
 내수 저곡리 소재 (주) 세종화학(대표 박종성)은 관내 불우이웃들을 위해 밀가루 50포(10kg)를 내수읍에 기탁했는가 하면 옥산 이장단협의회(회장 권오일)도 선진지 견학과 송년의 밤을 위해 준비한 기금 3백43만2천으로 쌀 78포를 구입, 영세가정 39세대에 2포씩을 나누어 줬다.

 옥산면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정율동)도 소외이웃에 돕기에 동참, 옥산레져(주) 소유의 휴경논을 경작하여 수확한 쌀 39포대를(싯가 1백7십1만6천원) 나눠주고 남이면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박종태)에서도 무의탁 노인 8가정에 현금 10만원씩을 전달했다.
 또한 변종석 청원군수는 22일 사회복지시설 방문, 은혜의 집과 초정치매요양원에 스웨터 1백21벌을, 소년소녀가장세대 36세대에 압력밥솥을 각각 전달하고 용기를 북돋았다.
 그리고 10개소 사회복지시설과 무의탁 노인 2백17세대에는 각각 배 1백27박스, 2백17박스를, 소년소녀가장세대와 결함가정세대, 모ㆍ부자가정 등 171세대에는 햄세트 1세트씩을 전달했다.

 군관계자는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많은 불우이웃들이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어 각계각층의 따뜻한 관심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