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그룹 회장이 23일 청주공장을 방문해 "올해가 LS에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생산현장인 LS산전 청주공장을 방문해 그룹 중점 과제 실행팀원들을 격려하고 실행을 촉진하기 위해 '회장과의 만남'이벤트를 가졌다.

구자홍 회장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그룹의 미래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이벤트는 지주회사 경영진과 해당 중점과제 소속 임원 및 실행팀원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구 회장은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 육성' 과제 실행팀을 격려하고 'F1'이란 팀명도 즉석에서 작명해 실행팀에 전달했다.

LS측은 세계 최고의 차량기술을 가리는 포뮬러 1(Formula 1)과 세계 최고 기술을 지향한다는 "For the No. 1"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이날 실행팀원들에게 "올해가 LS에겐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계열사간 상호 협력을 통해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분야에서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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