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토요일인 30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도내 각 지역은 점차 흐려져 낮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며 『밤에는 눈(강수확률 40%)이 조금 오겠다』고 밝혔다.
청주기상대는 또 『31일은 흐리고 한때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개겠으며 새해 첫날인 1일은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주말과 연휴 도내 기온 분포는 청주가 30일 영하 7도∼영하5도, 31일 영하 5도∼영하 1도, 1월 1일 영하 안팎 등으로 예년보다 다소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특히 1일은 대체로 흐리겠지만 지역에 따라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주기상대는 이와 함께 『새해 1월은 전반기에 찬 대륙 고기압의 주기적인 영향을 받아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추운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후반기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자주 흐리거나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