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부도가 났던 흥업백화점이 2000년부터 2006년까지의 부채상환계획을 발표와 함께 기구조직을 재정비하고 자율및 목표 경영, 신 인사제도 도입등을 마련, 회생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흥업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97년 부도이후 98에 5백만원 미만의 소액채권및 99년 정리담보 채권 30억원중 25억원을 상환했으며 12월말 현재 미상환금 5억원과 2000년도 정리담보권 상환분 30억원등 총35억원의 미상환금을 오는 3월까지 상환해야 하는 실정이라는 것.

 이를위해 흥업백화점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카드대금을 담보로 약 30억원의 상환자금을 확보할 계획이고 3월까지 F/C카드를 활용한 특판으로 3-4억원을 추가 이익금 확보, 또는 3월말까지 약20억원의 매출액을 이용하는등 총 35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라는 것.
 이와함께 2002년에도 2001년도분 상환채권(정리담보권, 정리채권, 물품및 기타) 55억7천5백만원을 변제해야 되는데 2001년도 매출이익과 슈퍼 예상이익, 영업이억금등으로 50억 이상을 확보하고 부족분은 상조회및 노조등과 협의해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정리채권 자체의 상환이 없고 건물을 재담보 설정해 자금에 대한 부족분을 부채상환에 이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안기환법정관리대표이사는 『이같은 자구책을 착실히 수행하면 흥업백화점이 부도이후 회생을 할 수 있다』며『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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