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관리청은 연말연시 사업장의 휴무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30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폐수가 많이 발생하거나 유독물을 취급하여 환경오염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미처리방류, 오염물질 처리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등을 중점 감시할 계획이며, 오염물질을 불법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하여는 고발조치와 함께 조업정지 등의 행정 처분을 내리고, 위반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별도의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금강환경관리청 관계자는 이송배관이 동파돼 오염물질이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자체 환경진단을 실시하고 문제 우려가 있는 시설을 사전에 개,보수하는 등의 환경오염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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