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청주대,서원대,교원대,청주교대,건대충주캠퍼스등 도내 6개 대학이 29일 200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부분의 학과마다 수험생들이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도내 주요 대학마다 막판 극심한 눈치작전이 전개된 가운데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하향 안정지원 현상이 뚜렸했다.

 충북대학교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2천4백58명 모집에 5천4백81명이 지원, 평균 2.2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의예과(7.41대 1), 국민윤리교육과(6대 1), 수의예과(4.83대 1), 약학굛제약학과군(4.77대 1)등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수험생들이 몰렸다.
 한국교원대학교는 5백77명 모집에 지원자는 2천1백70명으로 평균 3.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독어(8.33대 1), 윤리(6.58대 1), 유아(6.52대 1), 미술(5.60대 1), 초등(4.86대 1), 불어(4.10대 1)등의 경쟁이 치열했다.

 서원대학교는 1천53명 모집에 1만2천9백88명이 지원, 평균 12.33대 1로 자연과학대학 응용통계학과가 20명 모집에 4백39명이 지원, 21.95대 1로 가장 높았다.
 청주교대는 일반전형 3백78명 모집에 지원자가 1천7백55명으로 4.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국가유공자 7명 모집에 12명(1.71대 1), 농어촌 11명 모집에 52명(4.73대 1)이 각각 지원했다.
 이밖에 건국대충주캠퍼스는 1천58명 모집에 1만7천2백77명이 지원, 평균 16.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회화(서양화)과가 40.5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한편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와 충주대학교가 30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며 내년 1월2일에는 극동대,영동대,세명대등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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