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경찰서는 30일 채무자의 딸을 승용차로 납치해 협박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이모씨(29·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9일 오후 7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ㅅ아파트 앞에서 친구와 외출하는 지모씨(여·19)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납치한후 지씨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빌려간 돈을 갚지 않으면 딸을 보내주지 않겠다며 9시간동안 감금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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