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는 30일 길을 가르쳐 달라며 접근해 10대 미성년자를 자신의 차에 태운뒤 강간한 혐의로 최모씨(32·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릉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8월 26일 오전 6시쯤 옥천톨게이트부근 도로에서 길을 가던 최모양(15)에게 옥천가는 길을 가르쳐달라며 자신이 운전하는 화물차량에 태운후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호탄교로 데려가 흉기로 위협하고 강간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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