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의 주요자재인 시멘트 값이 시멘트 업계의 당초 인상안에서 하향조정, 2001년 1월 1일부터 9.2% 인상키로 함에 따라 레미콘값이 15%정도 인상된다.
 충북레미콘협동조합에 따르면 『그동안 레미콘업계는 대기업의 퇴출 및 도산 등으로 최악의 기업경영 위기를 겪고 있으면서도 조직의 통폐합 및 구조조정, 소비성 경비의 전면 삭감 등 원가상승요인을 자체 흡수하려고 각고의 자구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금번 시멘트 가격인상과 더불어 유류대 및 인건비 상승, 가동율 저하 등으로 레미콘 원가 인상요인이 크게 발생하였다』며 『이에따라 골재값도 동반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한 레미콘 믹서트럭 지입차주들도 노동조합을 결성하여 집단행동을 하고 있어 운반비의 인상도 불가피한 실정으로서 업계의 존립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15%를 인상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고?밝혔다.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의 정창균상무는 『레미콘가격의 인상폭은 타 시도와 비교해 사정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인상시기는 대체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멘트 값 인상시기와 동일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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