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기업에 2천억원 이상 지원 전망

수출보험공사 청주지사 개소로 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출보험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이순호)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지사를 개소한 이후 도내 수출업체들의 수출지원을 위하여 적극적인 마케팅 및 업체 방문 활동으로 지난해 말까지 6백36억원을 지원, 지사가 개소되기 전인 99년 하반기의 지원실적 4백92억원보다 3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금년에는 수출업체의 수출활동 및 수출 자금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2천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수출보험공사는 금년의 경우 수출업체들의 대내외적인 수출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자금 활용을 위한 수출신용보증,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 수출보험과 금년부터 2단계 외환자유화 시행으로 환율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환변동 보험을 중심으로 2천억원 이상을 지원하여 도내 수출업체들의 수출활동 애로사항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보험공사 관계자는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주기 위하여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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