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예관

 2000년 한국의 서예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명필들의 글씨가 한자리에 모였다.
 예술의 전당 서예관은 2월 11일까지 한자 전래 이후 조선 말기까지 모두 8기로 나눠 당대 명필들의 수작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출품작은 국립중앙박물관 등 50여곳에서 소장하고 있는 역대 명필들의 글씨와 비문의 탁본, 사경, 서첩, 병풍 등 모두 1백50여점. 전시작에는 안평대군의 작품으로 전해지는「칠언절구」와 이용의 「춘야연도리언서」, 시조작가 양사언의 3m 크기의 대작 「초서 두루말이」 등이 포함돼 있다.

 전시기간 동안 매일 오후 3시 작품 설명회가 열리며 입장료는 성인 3천원, 학생 2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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