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명월의 본향이며, 철도의 요충지인 제천에서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6일 제천역장으로 부임한 이종구역장(53)은 취임소감을 이같이 밝히며 직원들과 합심해 승객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역장은 『철도승객 및 여행자들에게 제천지역의 문화와 유적을 홍보하는데 힘써 외지인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겠다』며『중앙선과 태백선을 잇는 철도 요충지로서의 옛명성을 되찾기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봉화가 고향으로 한국 방송통신대와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이 역장은 지난 68년 영주지방철도청에 첫발은 디딘후 영주지방 철도청 계약과장과, 철도청 분석계장, 서울역 부역장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권명희씨(47)와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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