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성 있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업체 연리 3.5%

문화관광부는 2001년도 문화산업진흥기금 1차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은 21세기 첨단 문화산업의 핵심 영역이 될 디지털 컨텐츠 산업의 육성 개발에 목적이 있으며, 단순한 디지털 기술 개발이 아니라 창작성이 인정되는 콘텐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디지털 콘텐츠 소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반, 비디오, 공예, 미술상품, 공연 및 방송프로그램 등 각종 문화 콘텐츠 상품이며, 지원 규모와 조건은 2백25억원에 연리 3.5%이다.
 문광부는 또 디지털 콘텐츠 사업자들의 문화 콘텐츠 개발과 서버 확충 및 전산 장비 구입 등에 소요되는 운전자금 72억원을 연리 4.5%로 융자 지원한다.

 이외에 웹디자인학원, 게임전문학원, 애니메이션학원, 캐릭터디자인학원 등 문화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양성기관을 대상으로 고가의 교육 기자재 구입 자금을 연리 4.5%로 지원하고 2002년 월드컵 및 부산 아시안 게임에 대비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유망기업 인증을 받은 우수문화상품 개발업체 등 문화상품 제조업체의 시설 장비구입에 4.5%의 저리 자금을 융자해 준다.
 문화관광부는 이번 상반기 융자지원 사업외에도 하반기에 문화콘텐츠 투자 조합을 결성해 캐릭터, 인터넷만화 등 문화콘텐츠사업 분야에 대해 2백억원 내외를 투자 지원하고 음반, 비디오, 문화상품, 캐릭터 등 문화상품 개발에 대한 융자 수요가 더 있을 경우 추가로 융자 지원해 자금시장의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산업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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