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대제중학교 학생들이 제천고와 세명고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해 학교의 명예를 떨쳤다.
 5백점 만점에 4백90.058(내신 294.58, 수능 195.5)점을 얻어 제천고등학교를 수석으로 합격한 대제중학교 박주용군(15)은 평소 과외나 특별지도를 전혀받지 않고 학교수업에만 착실히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군은 자신의 공부뿐만 아니라 인문계를 희망하는 급우들의 학업도 챙겨줘 교사들과 학생들사이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등 컴퓨터게임과 축구에도 능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이 학교 김대종학생과 이재용학생이 제천고를 2, 3등으로 합격한 것을 비롯해 김승현학생 역시 제천 세명고를 수석으로 합격해 학교의 명예를 떨쳤다.
 박군의 담임인 심경철교사(38)는 『주용이가 학교수업외에 특별한 지도는 받은 적이 없다』며『학교 방침에 긍정적으로 따라주고 사제간에 가족적인 분위기를 통해 좋은 성적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제천고 수석 입학자인 박군은『평소 잠을 7시간씩 충분히 자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며『앞으로 의대에 진학해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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