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촉진부문 최우수 선정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 10개부처 역점시책에 대한 전국자치단체 종합평가에서 충북도가 종합 우수도로 평가받아 상사업비 4억원을 특별지원받았다.
 14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10개부처 50개 시책 2백60개 지표에 대해 지난 10월중 자치단체의 주요정책및 기본 역량을 중앙 10개부처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및 교수등 전문가로 구성된 24명의 평가위원들이 현지평가한 결과를 대통령 주재하의 평가보고회에서 최종발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충북도는 「일반행정혁신부문」등 8개 부문중 정보화촉진 부문 최우수도,복지ㆍ환경개선부문 우수도,주민안전관리 부문 우수도등 3개부문에 걸쳐 상위권에 올라 인센티브로 4억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자치단체 종합평가는 16개시ㆍ도를 비교 평가한 종합평가로서 사실상 자치단체장의 리더쉽과 조직전체의 역량과 능력을 평가받은 것이다.
 충북도는 이번 정부의 자치단체 종합평가를 통해 재정등 열악한 도세를 극복하고 지난해 시범평가에 이어 민선이후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종합우수도를 수상함으로써 도정 운영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게 됐다.

 또 8개 평가부문중 나머지 5개 부문도 대부분 3-4위를 차지해 충북도의 행정수준이 전 부문에서 고루 앞서가고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21C 지식ㆍ정보화시대에 도민 경쟁력 향상과 관련된 정보화 부문과 도민의 「삶의 질」향상과 관련된 복지ㆍ환경부문,도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안전관리 부문(재난,재해,소방,민방위)에서 전국 최상위 평가를 받아 한층 더 의미가 있다는 지적이다.
 도 관계자는 『2001년부터는 도정수준이 한차원 업 그레이드 된 상태에서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와 함께 참다운 지방자치를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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